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2.3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4월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대거 매도와 달러 강세가 맞물려 환율이 급등했으며, 이창용 한은 총재는 “위기라고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까지 가동했으나 상승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JTBC ‘싱어게인4’가 16일 방송에서 결승전급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 TOP10을 확정했습니다. 18호(규리), 19호(이상웅), 26호(서도), 27호(서희), 28호(최정철), 37호(김재민), 59호(그윈 도라도), 65호(이오욱)가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단 2장의 티켓을 놓고 8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습니다. 이번 라운드부터 현장 관객 투표가 처음 도입되어 새로운 변화가 예고됩니다.
온몸에 구더기가 들끓을 때까지 아내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육군 부사관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군검찰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으며,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13일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진실을 공개하며 전국적 공분을 샀습니다. 피해자는 최소 3개월 이상 괴사가 진행됐으며, 병원 이송 요청 편지를 남겼으나 남편은 아내 상태를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갑질 논란 속에 2018년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공개됐던 오마이걸 소속사의 ‘나래바’ 출입 금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오마이걸 멤버들이 나래바 초대를 받았으나 소속사가 “차라리 남자 연예인과 가까이 지내라”며 만류했던 사연이 화제입니다. 박나래는 “성비 맞춰 입장시키고 커플 100쌍 탄생”이라고 자랑했던 나래바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방송인 표예진이 ‘틈만나면’에 출연해 승무원 출신으로서의 독특한 패션 고민을 공개했습니다. 표예진은 “유니폼만 입다 보니 직장인 룩을 잘 몰라서 고민”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해 공감을 샀습니다. 승무원 경력이 현재 패션 스타일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습니다.